우리나라 여성들의 성형 열풍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 열풍이 이제는 얼굴을 넘어서서 내적인 것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내적인 것이란 마음이 아닌 여성의 성기를 뜻한다. 개방적인 성(性)문화로 처녀성을 지키는 게 점점 힘들어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결혼관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면이 남아있기 때문에 결혼 전 산부인과에서 처녀막 복원 수술을 받는 미혼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결혼한 지 20년도 더 된 중년 여성들까지 이쁜이 수술을 통해 같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급증하는 산부인과 여성수술, 왜?
우리나라의 여권이 아무리 신장되었다 해도 아직까지는 남성우위적인 면이 많다. 때문에 부부간의 성생활도 남성 위주로 흐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얼마 전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한국 여성의 40%가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그만큼 성생활에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을 했다. 특히 오랜 결혼 생활과 잦은 출산으로 질이 느슨해진 중년 여성들은 여자로서의 자신감을 상실하고 남편을 멀리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면 자연히 남편의 외도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부부 가운데 2쌍 중 1쌍은 배우자의 외도로 인하여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부부 사이에서 성생활이 차지하는 비율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 원활하고 자연스러운 섹스는 부부 모두에게 행복감과 기억력을 상승시켜주고, 생리적으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젊게 보이게 해주며, 우울증과 불면증을 감소시켜주고, 심혈관계 기능을 좋게 해준다고 한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섹스는 꼭 필요한 것이다.
이에,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배우자의 외도로 인해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질 축소술과 처녀막 복원술, 소음순 성형 등은 신혼 첫 날밤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고 멀어진 남편의 마음도 다시 한 번 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 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좋은느낌 산부인과의 장재빈 원장은 “여성의 질이 굉장히 민감하고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시술사례가 많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결혼을 1~2주 밖에 남지 않은 예비신부가 이 같은 수술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적어도 결혼 1달 전에 처녀막 복원과 질 축소술을 함께 받아야 첫날밤 출혈은 물론 삽입 시 저항감까지 완벽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후 3주가 중요한 회복기이기 때문에 생리 직후에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현재, 좋은느낌 산부인과에서는 처녀막 수술 시 질 축소술을 함께 병행해 처녀막 복원은 물론 삽입 시 완벽한 저항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 특히 미혼여성들을 수술할 때에는 질 근막을 보다 고르고 정확하게 잡아주어 향후 출산을 할 때 자연분만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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